암 유발자 환경호르몬

오늘의 건강주제는 가짜호르몬= 환경호르몬 입니다.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환경호르몬은 진짜호르몬을 교란시킵니다. 환경호르몬은 독성물질이자 발암물질입니다. 아주 적은 양으로도 발육과 성장에 방해가되고 심하면 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이 위험한 이유는 현재는 증상이 없지만 천천히 쌓여있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여성에게는 유방암과 자궁암을 남성에게는 전립선암의 질병을 유발하기 떄문입니다.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속에 어떻게 쌓이는거죠?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속에 유입되는 경로는 3가지가 있습니다. 피부, 호흡기관, 입 입니다. 피부는 샴푸, 린스, 메니큐어 등이 있습니다. 호흡기는 매연, 담배연기, 음식연기 등이 있습니다. 음식은 음식자체 보다는 음식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가 있습니다.

 

몸에 들어온 환경호르몬은 배출되는거 아닌가요?

체내에 들어온 환경호르몬은 배출됩니다. 체내에 들어온 환경호르몬이 나가는 경로는 호흡기, 대변이나 소변 입니다. 몸에 들어온 것 만큼 똑같이 밖으로 배출된다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들어온 호르몬에 비해서 나가는 환경호르몬은 상당히 적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남는 것들인데요. 이 나가지 못한 환경독소들은 어디에 쌓이게 될까요? 지방세포에 녹아들어 갑니다. 지방에 호르몬이 쌓이게 되면 지방세포와 결합하여 독소가 흘러나와 우리 몸을 아프게 합니다.

 

다이어트로 지방을 빼면 환경호르몬도 같이 빠진다?

주위에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뺏는데 노화가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소를 해독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지방은 파괴되는데 지방에 쌓인 환경호르몬과 독소들은 혈관으로 많이 나가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다보니 몸이 노화가 되고 몸의 기능 역시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모유먹는 신생아 환경호르몬까지 먹게된다?

2세에게도 환경호르몬이 전달됩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에서 1개월 된 아기들 62명을 검사했습니다. 그 아이들 몸안에서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가 나왔습니다.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모유를 먹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부모에게 있으면 택줄과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독성물질인 프탈레이트는 탯줄이나 모유 또는 수유를 통해서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달되는 환경호르몬을 말합니다. 남자아이를 임신했을 경우에는 남성호르몬 저하로 요도에 기형이 발생합니다.  

 

가장 위험한 환경호르몬 3가지

67개 정도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17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화학제품은 약 4만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17가지가 넘는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수많은 환경호르몬 중에서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위험한 환경호르몬 중에서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3가지만 잘 알고 있어도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벤조피렌 입니다. 이 3가지는 흔히 노출될 수 있지만 의식적인 노력을 하면 충분히 피할 수 도 있는 호르몬입니다.

 

1) 비스페놀 A : 한마디로 설명하면 가짜 여성호르몬 입니다. 진짜 여성호르몬인 에스크로겐과 매우 비슷해서 환경호르몬은 에스트로켄의 정상적인 분비를 교란시켜서 해로운 영향을 끼칩니다. 여성의 경우 유방, 자궁에 안좋은 영향을 미쳐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리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발기부전, 무정자증, 전립선암을 유발시킵니다. 그리고 성조숙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이란 이차성징이 전에는 16살정도에 일어났는데 지금은 8 또는 9세 미만의 나이에 발생하여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여 생겨나는 것을 말합니다. 환경호르몬과 성조숙증이 관련있다고 100%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비스페놀A의 수치가 높을수록 성조숙증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비스페놀A는 주로 어디에 있을까요? 컵라면 스티로폼 용기, 캔 제품 내부 코팅, 통조림 제품, 일회용 플라스틱, 일부 젖병, 영수증 입니다. 비스페놀A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경우 더 흡수가 잘됩니다. 예를들어, 캔커피를 따뜻하게 혹은 뜨겁게 데워서 먹는 경우 더 많은 환경호르몬을 흡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캔통조림에 기름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에도 흡수될 수 있습니다. 영수증에는 영수증이 출력될 때 이용되는 발색촉매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수증이나 주차권을 입에 잠깐 무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은행이나 영화관에서 받는 번호표도 주의해야 합니다.

 

2) 프탈레이트 : 2세로 넘어가는 환경호르몬 입니다. 탯줄이나 모유수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이는 발암성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프탈레이트에는 매우 강한 독성 물질로서 여성불임 또는 정자 수 감소 등의 다양한 질병을 초래합니다. 이 물질은 남성호르몬을 감소시켜 남자아이를 임신했을 경우에 요도에 기형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랄레이트가 많이 들어있는 제품은 어린이 장난감, 비닐봉지, 드라이클리닝 비닐, 플라스틱 용기, 과자봉지 내부 코팅, 샴푸 린스 메니큐어 등이 있습니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랄레이트가 위험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ADHD 증상이 심한 아이를 조사한 결과 증상이 심할수록 프랄레이트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3) 벤조피렌 : 암을 일으킬 수 있는 1군 발암물질 입니다. 국제 암연구소에서 위암과 관련이 있다고해서 1군 발암물지로 분류되었습니다. 이 벤조피렌은 자동차매연, 담배, 직화연기 (모든것을 태울 때 나오는 연기)에서 나오고, 특히 고기를 구울 때 많이 나옵니다. 차돌박이, 삼겹살을 구울때 나오는 연기가 벤조피렌입니다. 아주 적은 양만으로도 염색체에 달라붙어 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오래 일하시는 분들은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환기를 잘 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노출되면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